40대 숨져…경찰구조대 1명 부상 주변 차량 통제…차량 인양 돌입
21일 낮 12시29분쯤 서울 마포구 성산대교에서 SUV 차량이 난간을 뚫고 추락한 현장. © 뉴스1
21일 낮 12시29분쯤 서울 마포구 성산대교 북단방향에서 이동하던 SUV 차량이 난간을 뚫고 강으로 추락했다.
이 사고로 차량에 탑승했던 김모씨(41)가 강에 빠졌다. 출동한 소방대원들에게 구조된 A씨는 심폐소생술(CPR)을 받으며 인근 병원으로 이동했지만 끝내 사망했다. 또 A씨를 구조하는 과정에서 경찰 한 명이 손을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다.
사고 인근은 지난해 1월부터 시작된 성산대교 성능개선공사가 진행되고 있다. 이에 따라 다리 우측으로 가교가 건설되고 있었으나, 이날 사고지점은 공사 현장과는 무관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차량 인양을 시도하고 있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