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65mc, 서울대 최형진 교수 손잡고 자신감 회복 등 ‘심리장벽’ 치료연구
365mc와 서울대 의과대학 최형진 교수 연구팀은 15일 서울대 의과대학에서 ‘비만 체형 교정술과 심리치료의 통합적인 비만 심리치료 효과 검증’을 위한 산학협력 협약을 맺었다.
365mc가 서울대 의과대학 최형진 교수팀과 공동으로 체형 교정 수술과 심리치료의 통합적 비만 심리 치료 효과를 검증하고 비만의 체형과 심리 건강을 개선할 수 있는 솔루션을 개발할 예정이다.
365mc와 서울대 의과대학 최형진 교수 연구팀은 15일 서울대 의과대학에서 ‘비만 체형 교정술과 심리치료의 통합적인 비만 심리치료 효과 검증’을 위한 산학 협력 협약을 맺었다.
전 세계에서 비만 인구가 폭발적으로 증가하면서 당뇨병, 심근경색, 뇌졸중, 암 등 만성질환뿐만 아니라 자존감 저하, 우울, 불안, 스트레스, 자살 충동, 사회성 저하 등 정신 병리적 문제들도 대두되고 있다.
많은 선진국에서는 비만 관리를 위해 수술치료, 약물요법, 운동과 식이요법 등을 처방하고 있으나 광범위하고 복합적인 비만 발생 요인으로 단일 방법으로는 효과적인 비만 치료를 하기엔 역부족이라는 지적이 있었다.
2003년 개원한 이래 총 485만4003건의 비만을 치료해온 지방흡입 특화 의료기관 365mc는 월 2만 건에 달하는 지방흡입 고객들의 근본적인 비만 치료를 위해 행동 수정 요법을 비롯한 통합적 비만 특화 치료 체계를 구축해왔다.
본 협약에 따라 서울대 최형진 교수 연구팀은 지방흡입으로 체형 교정을 진행한 이들이 비만으로 손상된 자신감과 자기효능감을 회복하는지 검증한다.
일단 변화가 시작되면 심리적 자기비하의 고리를 끊고 심리치료와 생활습관 교정 인지행동 치료로 새로운 생활습관과 자기 인지를 가질 수 있게 될 것이라는 예상이다.
최 교수는 “심한 비만으로 인한 신체추형장애, 사회관계 위축, 자신감 상실이 동반된 경우에는 기존의 단순한 비만 관리보다 인지 행동 치료와 체형 교정 치료를 병행할 경우 더 효과적으로 환자의 심리적 장벽을 초기에 벗어나게 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며 “비만 관련 심리적 장벽 치료 효과를 객관적으로 증명하는 세계적으로도 보기 드문 비만 치료 연구가 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365mc는 지난해 말 글로벌 진출을 선포하고, 성별, 인종, 체질, 식습관, 문화 등이 다른 글로벌 고객들의 다양한 비만 인자에 대응 가능한 비만 치료 솔루션 도출을 위해 다양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조선희 기자 hee3110@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