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오전 9시23분쯤 부산 수영구 광안동의 한 차량정비소로 택시가 돌진해 매장안으로 진입했다. 정비소 출입문 전면 유리와 내부 집기류가 파손돼 주변이 아수라장으로 변한 모습.(부산지방경찰청 제공)© 뉴스1
21일 오전 9시 23분쯤 부산 수영구 광안동의 한 도로 갓길에서 사고를 내고 정차중이던 택시가 갑자기 인근 차량정비소로 돌진해 매장 안 벽면을 들이받았다.
이 과정에서 택시에 승용차 후미를 부딪힌 쏘나타 운전자 A씨(70대 남성)가 경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다.
택시가 정비소 출입문을 충격하고 매장 안으로 진입하면서 출입문 전면 유리와 집기류 등도 파손됐다.
택시 운전기사 B씨는 사고 처리를 위해 차량정비소 앞 갓길에 정차한 뒤 차에서 내렸지만 이후 택시가 원인을 알 수 없는 이유로 다시 쏘나타 후미를 들이받고 정비소로 돌진한 것 같다고 경찰은 설명했다.
경찰은 현장 목격자 진술과 블랙박스 영상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부산=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