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이 20일 기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에 감염된 확진자가 291명이라고 발표했다.
21일 로이터통신은 중국 국영언론을 인용, 중국 보건당국이 이같이 밝혔다고 보도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인 일명 ‘우한 폐렴’ 진원지인 우한이 속한 후베이성에서는 확진자 270명이 집계됐다. 다른 확진자들은 베이징과 상하이, 그리고 남부 광둥성 선전에서 나왔다.
지난해 12월 처음 발병한 우한 폐렴은 중국을 넘어 주변국으로 번져 여태까지 태국, 한국, 일본에서 확진자가 발생했다. 모두 우한을 방문한 뒤 입국한 사람들이다. 전 세계 정부는 질병 확산을 막기 위해 입국자 검사 등 방역 대책을 강화하고 있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