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노캄 고양, 시간연장 상품 선보여 객실 여유땐 룸업그레이드 서비스… 대명 호텔앤리조트→소노 명칭 변경
소노캄호텔 고양 이그제큐티브 플로어 라운지에서 제공되는 음식들. 소노호텔&리조트 제공
이런 흐름을 고려한 숙박상품이 나와 눈길을 끈다. 경기 고양시 일산동구에 위치한 럭셔리 호텔 ‘소노캄 고양’이 이달 29일까지 판매하는 ‘30시간 스테이케이션’ 1박 2일 패키지이다. 보통 호텔 숙박은 오후 3시 체크인 후 다음 날 낮 12시까지 체크아웃을 해야 하기 때문에 최장 21시간까지 머물 수 있다. 이 패키지는 낮 12시 체크인, 다음 날 오후 6시 체크아웃으로 9시간을 더 누릴 수 있다.
30시간 스테이케이션 패키지는 더욱 편안한 휴식을 즐길 수 있도록 잔여 객실에 한해 룸 업그레이드 서비스도 제공하니 낮 12시 정각에 체크인을 하는 것이 좋다. 이 패키지의 주요 서비스는 이그제큐티브 플로어 라운지 무제한 이용, 와인 뷔페, 브런치 제공, 피트니스클럽과 사우나 무료 이용 등이다. 이스트타워에 위치한 고급 중식당 죽림과 뷔페 레스토랑 셰프스키친 이용 시 10% 할인 혜택도 있다. 가격은 2인 기준 25만 원부터. 홈페이지통해서만 예약이 가능하다.
한편 대명 호텔앤리조트는 글로벌 체인 호텔&리조트로 도약하기 위해 새 브랜드 ‘소노(SONO)’를 선보였다. 회사 이름도 소노호텔&리조트(SONO Hotels&Resorts)로 바꿨다. 소노라는 브랜드는 이탈리아어로 ‘이상향’이라는 뜻이며, 2009년 오픈한 VVIP리조트 소노펠리체에서 따왔다.
계수미 기자 soome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