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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기규제 반대” 람보들의 행진

입력 | 2020-01-22 03:00:00


20일 미국 버지니아주 리치먼드에서 대규모 총기규제 반대 시위가 열렸다. 야당 민주당 소속의 랠프 노섬 주지사가 지난해 5월 총기 사고 후 규제 강화를 추진하자 약 2만2000명이 항의 차원에서 모였다. 대부분은 재선에 도전하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지지자여서 집회 현장에는 ‘트럼프 2020’ ‘신(God)·총(Gun)·트럼프’ ‘미국을 위대하게’ 같은 팻말이 등장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흑인 인권운동가 마틴 루서 킹 목사의 기념일(매년 1월 셋째 월요일)을 맞아 워싱턴의 킹 목사 기념비에 헌화했다.

리치먼드=AP 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