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랜드는 민족 최대 명절 설을 맞아 ‘설에는 설레는 설랜드 한마당’을 연휴 기간인 24일부터 27일까지 나흘간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
서울랜드에 따르면 역술가에게 새해 운세를 공짜(선착순 45명)로 볼 수 있는 ‘무엇이든 물어보살’, 2020년 이뤘으면 하는 바람을 한지에 적어 새끼줄에 엮어두는 ‘소원문 쓰기’, 곤장 맞기 체험과 딱지치기, 고무줄놀이를 할 수 있는 ‘골목길 놀이터’, 달고나 만들기, 쫀드기 구워 먹기, 가위바위보 메달 게임 등 추억의 문방구 놀이를 즐길 수 있는 ‘랜드 문방구’, 하얀 쥐의 해를 맞아 쥐 캐릭터가 서울랜드 대표 마스코트인 아롱이, 다롱이, 그리고 천방지축 캐릭터 머털이와 함께 곳곳을 돌아다니며 고객과 사진을 찍는 ‘캐릭터 포토 서비스’ 등 명절 분위기를 한껏 돋울 다채로운 행사를 마련했다.
이외에도 특별 이벤트로 머털이와 특별 게스트가 참여하는 가족 대항 제기차기 대회도 열린다.
추위가 걱정이라면 실내 볼거리 즐길 거리를 택하면 된다. 실감나는 공룡 모형을 만날 수 있다는 ‘쥬라기랜드’, 록밴드 연습생들의 감옥 탈출기를 그린 뮤지컬 공연 ‘프리즌’, 김영진 마술사의 ‘펀펀한 사이언스 매직쇼’ 등이 대표적이다. 밤에는 국내 최대 빛 축제 ‘루나파크’도 경험할 수 있다.
서울랜드 관계자는 “긴 명절을 맞아 가족과 뜻 깊은 추억, 스트레스를 제대로 풀 수 있는 다양한 행사를 마련했다”며 “또한 인생 사진을 남길 수 있는 포토 존도 인기다. 이곳에서 소중한 추억을 쌓아가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서울랜드는 경자년 새해를 맞아 이름에 ‘경’ 또는 ‘자’가 들어가면 동반 1인까지 50% 할인을 해주는 이벤트 등 설날 연휴를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자세한 내용은 서울랜드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하면 된다.
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