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의 한 중학교에서 원어민 강사가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를 벌이고 있다. 사진은 광주 북부경찰서 모습.© News1
광주의 한 중학교에서 원어민 강사가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조사를 벌이고 있다.
23일 광주 북부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4시50분쯤 북구의 한 중학교 교사 연구실에서 영국 국적의 A씨(25·여)가 쓰려져 있는 것을 학교 경비원이 순찰 도중 발견해 신고했다.
A씨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다.
A씨는 호흡곤란 등의 지병으로 인해 23일 수술을 받기로 예정돼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방학이었지만 업무차 학교를 수 차례 찾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24일 부검 등을 실시해 A씨의 사인을 규명할 방침이다.
(광주=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