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족의 명절인 설 연휴가 시작됩니다. ‘날飛’가 귀향길이나 여행길에 오르시는 분들을 위해 이번 연휴 날씨를 한 곳에 모아 정리했습니다.
먼저 연휴 기간 내내 추위 걱정은 안 하셔도 됩니다. 고속도로를 이용해 고향에 가시는 분들에게 희소식이지요. 날이 포근해 블랙아이스를 만들 수 있는 ‘어는 비’ 위험은 낮은 것으로 예보됐기 때문입니다. 다만 강원도나 경북 북부 산간을 한밤이나 새벽에 지나가실 때는 눈길이나 빗길을 주의하셔야 합니다.
연휴 후반에는 전국적으로 비 소식이 있습니다. 뱃길을 이용해 섬에서 귀경하실 경우, 사전에 반드시 운항 정보를 파악하시기를 권해드립니다. 파도가 최대 3m로 높아 선박 운항에 차질이 있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원주 기자 takeoff@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