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교성 감독이 이끄는 여자 대표팀은 27일 포르투갈에서 열린 국제탁구연맹(ITTF) 2020 도쿄 올림픽 세계 단체 예선 패자 결승전에서 프랑스를 3-1로 물리쳤다. 신유빈은 첫 번째 경기로 열린 복식에서 최효주(22·삼성생명)와 짝을 이뤄 3-1로 승리한 뒤, 네 번째 단식 경기에서도 마리 미고(22)에 3-0 완승을 거뒀다. 이 대회 16강전에서 북한에 1-3으로 패해 도쿄 올림픽 출전이 불투명했던 한국은 이날 승리로 마지막 티켓을 차지했다.
황규인 기자 kini@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