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한 폐렴’ 확산으로 도쿄 올림픽 여자 농구 최종예선을 중국 광둥성 포산에서 세르비아 베오그라드로 옮겨 치른다. 국제농구연맹(FIBA)은 27일 이 같은 내용을 발표했다. 장소가 바뀐 C조 경기에는 한국과 중국, 영국, 스페인이 포함됐다. 한국은 2월 6일 스페인과의 1차전을 시작으로 8일 영국, 9일 중국과 맞붙는다. 조 3위 안에 들면 올림픽 본선 티켓을 차지한다. 한편 도쿄 올림픽 복싱 아시아·오세아니아 예선이 요르단 암만에서 열린다. 국제올림픽위원회(IOC)는 중국 우한에서 예정됐던 대회를 다음 달 3∼14일 암만에서 치른다고 26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