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근로자 100인 이상 사업장에서 노사가 합의한 임금인상률이 평균 4.0%로 나타났다.
27일 한국노동연구원이 발간한 ‘2019년 노사관계 평가 및 2020년 전망’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기준 임금 및 단체협약(임단협)이 끝난 기업의 평균 임금인상률은 4.0%로 전년 동기(4.5%)보다 0.5%포인트 낮았다.
올해는 노사 임금 협상이 더욱 난항을 겪을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된다. 기업들이 실적 악화와 경기 불확실성을 이유로 인상폭을 줄일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