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수원시 장안구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 생물안전3등급밀폐실험실에서 감염병연구부 소속 연구원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우한 폐렴) 환자의 검체를 검사하고 있다./뉴스1 ⓒ News1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인 우한 폐렴 증세를 보인 30대 여성(부산)이 음성 판정을 받았다.
28일 부산시에 따르면 의심증세를 보인 A 씨는 전날 부산대학교 병원에서 유전자 검사를 받아 음성 판정을 받았다. 이에 보건당국은 A 씨에 대한 격리 조치를 해제했다. A 씨는 중국 후베이성 우한에서 거주하다가 이달 14일 입국했다.
사진=질병관리본부
사진=질병관리본부
의료기관은 호흡기 질환자를 진료할 시 마스크 등 보호구를 착용해야 한다. 의심되는 호흡기 질환자가 내원할 경우 선별진료를 철저히 해야 한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이 의심될 경우 관할 보건소로 신고해야 한다.
질병관리본부 관계자는 “중국 우한시 등 후베이성 방문 이후 발열 또는 호흡기 증상이 발생하면 대외 활동을 최소화해야 한다”며 “보건소나 1339 신고를 거쳐 의료기관을 방문해달라”고 당부했다.
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