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YT는 오는 3월 출간 예정인 볼턴 전 보좌관의 저서에 ‘트럼프 대통령이 우크라이나에 대한 군사 원조와 민주당 대선주자인 조 바이든 전 부통령 관련 조사를 연계하려 했다’는 내용이 들어갔다고 보도했었다.
이는 현재 트럼프 대통령에 대한 탄핵 심판의 핵심 쟁점이 되는 사안이다.
이날 상원 탄핵 심판에 참여한 트럼프 대통령의 변호인단도 “추측은 무시하겠다”면서 볼턴 전 보좌관의 폭로 내용을 다루지 않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의 개인 변호사인 제이 세쿨로는 “우리는 녹취록 증거와 공개할 수 있는 정보만 다룰 것”이라며 “우리는 증거 기준에 전혀 부합하지 않는 추측과 주장은 다루지 않는다”고 말했다.
하지만 미트 롬니(유타) 의원과 수전 콜린스(메인) 의원 등 일부 공화당 상원의원들 사이에선 볼턴 전 보좌관 등 추가 증인을 부르자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