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건강&웰니스 기업 아이사제닉스 인터내셔널(이하 아이사제닉스·Isagenix International)이 미국 유타 주 리하이(Lehi)에 본사를 둔 직접판매업체 지자 인터내셔널(이하 지자·Zija International)을 인수합병 한다고 28일 공식 발표했다.
아이사제닉스 창업자이자 회장인 짐 쿠버(Jim Coover)는 “아이사제닉스와 지자가 한 가족이 되어 진심으로 기쁘다”며 “양사는 동일한 기업문화와 목표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이번 인수합병은 양사 모두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가져다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아이사제닉스 측은 인수합병 절차가 완료되면 지자 사업자들은 전 세계 14개국, 50만 명의 아이사제닉스 가족의 일부가 된다며 이번 인수합병을 통해 아이사제닉스는 어소시에이트와 고객 기반을 보다 확장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제품 포트폴리오와 글로벌 입지를 강화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아이사제닉스 한국 지사 박용재 사장은 “이번 인수합병이 양사 사업자들에게 새로운 비즈니스 모멘텀이 될 수 있도록 긴밀하게 협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하며 “아이사제닉스와 지자의 강점을 최대화해 국내 직접판매업계 지각을 변동시켜보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아이사제닉스 측은 원활한 인수합병을 위한 계획과 프로세스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가능한 빠른 시간 내에 인수합병작업을 완료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