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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영동 30일까지 눈… 30cm 이상

입력 | 2020-01-29 03:00:00

시설물 안전관리 주의




30일까지 강원도에 30cm 이상의 눈이 쌓일 것으로 보여 비닐하우스 등 시설물 관리에 신경 써야 한다. 제주 해안과 남해안, 동해안에는 풍랑특보도 내려져 높은 파도가 해안도로나 방파제를 넘을 가능성도 크다.

28일 강원 산지에는 한때 대설특보가 발령되며 많은 눈이 내렸다. 오후 4시 기준으로 강원 평창군 대관령엔 30.8cm, 강원 홍천엔 29.3cm까지 눈이 쌓였다. 이날 오후 대설특보는 해제됐지만 기상청은 30일까지 강원 영동과 경기 북부, 동해안에 눈이나 비가 간간이 내릴 것으로 예보했다. 여기에 동해와 남해상에서 강한 바람이 불어와 산간도로나 교량 등이 얼 수 있어서 이에 대한 대비도 필요하다.

기온은 당분간 평년보다 높을 것으로 전망된다. 기상청은 29일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2도∼영상 6도, 낮 최고기온은 영상 6∼11도로 예보했다. 평년보다 3∼5도 높은 수치다. 기상청은 중기 예보를 통해 2월 7일까지도 평년보다 따뜻한 날씨가 이어진다고 전망했다.

강은지 기자 kej09@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