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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구조안전기술, 건축구조설계기술자, 안전 설계 시공엔 필수… 중요성 높아져

입력 | 2020-01-30 03:00:00

정광량 대표


아직도 많은 사람들이 1995년 삼풍백화점 붕괴사고, 2014년 경주 마우나오션리조트 체육관 붕괴사고 등 건축물의 붕괴사고로 인한 끔찍한 피해를 기억한다. 모두 건축물이 안전하게 지어지지 않아 발생한 사고였다. 하나의 건축물이 완성되기까지는 설계에서부터 시공, 유지관리가 중요하며 그중에서도 안전한 건축을 위해서는 구조체의 안전성 확보가 필수적이다.

㈜동양구조안전기술은 국내 초고층 건축 분야에서 최고 권위자인 정광량 대표를 중심으로 최고의 건축구조기술자들로 구성된 엔지니어링 기업이다. 동양구조안전기술은 다수의 건축사사무소, 건설사들과 함께 건물의 구조설계 업무를 진행하며 건물의 안전점검과 검토, 진단 그리고 공사 중에 발생할 수 있는 사고를 파악하고 검토하는 등 안전과 직결된 일을 진행하고 있다.

동양구조안전기술은 국토교통부 지정 안전진단 전문기관으로 건축물 유지관리, 리모델링을 위한 정밀안전점검, 정밀구조안전진단 등 건축물 및 구조물의 구조안전성을 확인 및 평가하는 업무도 수행한다. 필요한 경우에는 보강설계를 제공해 사용자의 안전을 확보하고 건축물의 수명을 연장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

최근 산업분야에서 화두에 떠오르고 있는 4차 산업혁명 기술을 건축기술에 접목하기 위해 10년간 연구해왔으며 2018년 ㈜C&P엔지니어링을 별도 그룹사로 설립했다. 이를 통해 BIM(Building Information Modeling), 3D스캐닝, 드론 및 모듈러 건축기술 등을 선보이며 국내 건설산업의 새로운 미래 성장 동력을 선도하고 있다.

이 회사의 강점이라면 무엇보다 초고층 건물과 대공간 구조물에서 경험이 많다는 점을 꼽을 수 있다. 현대자동차 신사옥, 부산 해운대 엘시티, 여의도 파크원, 인천국제공항 제2터미널, 인천 아시아드 경기장 등 수많은 구조설계 프로젝트를 진행해왔다. 또 세계초고층학회(CTBUH)에서 한국 대표로 활동하며 다양한 성과를 쌓아왔기에 건축 관련 세계적인 회사들과 국제적인 네트워크도 가능하다. 최근 국내 기업의 해외 건설 수주가 늘어나면서 협업 기회도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정광량 대표는 “우리나라가 건축물 안전 강국이라는 인식과 건축 분야 4차 산업혁명기술의 선도적 적용을 알리기 위해 적극적인 해외 홍보와 협업에도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조선희 기자 hee3110@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