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체육진흥공단이 발행하는 체육진흥투표권 스포츠토토의 수탁사업자인 ㈜케이토토는 오는 30일(목) 오후 7시에 원주종합체육관에서 열리는 2019-20시즌 남자프로농구(KBL) 원주DB-울산현대모비스전을 대상으로 한 농구토토매치 8회차 투표율을 중간 집계한 결과 참가자의 60.41%가 원정팀인 울산현대모비스(이하 모비스)의 우세를 예상했다고 밝혔다.
자세한 투표율을 살펴보면 양 팀의 10점 이내 박빙 예상은 23.05%를 차지했고, 홈팀 원주DB 승리 예상은 16.54%로 나타났다.
전반전 역시 원정팀 모비스의 리드 예상이 57.64%로 가장 높았고 이어 원주DB 리드 예상(21.73%), 양팀의 5점 이내 박빙 예상(20.63%) 순이었다. 최종 득점대는 원주DB가 70점대, 모비스가 80점대를 득점할 것이라는 예상이 16.70%로 1순위를 차지했다.
원주DB는 최근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 1월 4일 KCC전부터 27일 삼성전까지 모두 승리하면서 8연승의 파죽지세를 이어나가고 있는 원주DB다. 이는 두경민의 제대 복귀와 함께 팀 적응을 마친 치나누 오누아쿠의 경기력이 살아나고 있기 때문이다. 또 부상을 털어낸 허웅까지 제 기량을 발휘하면서 원주DB는 더욱 강력한 팀이 되고 있다.
모비스도 베테랑들을 중심으로 힘을 내고 있다. 지난 26일 펼쳐진 창원LG와의 경기에서 양동근은 34분9초를 뛰며, 3점 슛 4개를 포함해 26득점(3어시스트)를 기록했고, 또 다른 핵심 선수인 함지훈 역시 13득점 14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기록해 승리를 견인했다.
더불어 모비스는 원주DB와의 상대전적에서도 2승1패를 기록해 우세를 보이고 있다. 양팀의 마지막 맞대결이었던 12월 25일 경기에서도 모비스는 원주DB에게 76-66으로 승리한 바 있다.
원주DB가 1월에 무서운 상승세를 보이고 있지만 모비스가 상대전적의 우위를 바탕으로 베테랑들이 제 몫을 해낼 수 있다면, 토토팬들의 기대와 같이 우세한 경기를 치를 가능성이 존재하는 경기다.
이밖에 농구토토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스포츠토토 홈페이지 및 공식 온라인 발매사이트인 베트맨에서 확인할 수 있다.
[스포츠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