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 37층… 중소형 규모 724채 예정 대형학원가 밀집 ‘목동학군’ 프리미엄 오목교역 연결 ‘편리한 교통’도 메리트 마트 백화점 영화관 ‘생활 인프라’ 풍부
같은 지역 주민이 함께 부지를 매입해 아파트를 짓는 방식의 ‘지역주택조합 아파트’가 고분양가 시대 내 집 마련의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이와 함께 역세권의 중요성도 점점 커지고 있다. 낮은 가격과 좋은 입지의 아파트라도 지하철역과 멀리 떨어져 있는 단지는 실제로 투자가치가 떨어진다.
이처럼 역세권 여부가 분양 성패를 가르면서 건설사들이 지하철역과 바로 연결되는 아파트를 선보이고 있다. 새 아파트를 선택하는 조건이 투자 가치보다는 거주 편리성에 초점이 맞춰지면서 교통과 인접한 편의시설 등에 대한 욕구가 높아지고 있기 때문이다.
이런 가운데 서울의 대표적인 교육 특구이자 목동의 중심인 양천구 목1동 405-300 일원에 들어서는 지역주택조합 아파트 ‘오목교역 스카이하임’이 조합원을 모집한다.
오목교역 스카이하임은 지하 6층∼지상 37층 규모의 아파트 3개 동으로, 전용면적 59m² 342채, 84m² 382채 등 총 724채 중소형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단지 500m 이내에 백화점, 대형마트, 대형병원 등 각종 편의시설이 자리 잡고 있으며 목동야구장, 목동 아이스링크가 가까워 레저시설도 우수한 편이다.
현대백화점 목동점(CGV 입점), 행복한세상(메가박스 입점) 등 복합 쇼핑몰과 이마트 목동점, 홈플러스 목동점, 코스트코 양평점 등이 인접해 있으며 이화여대 부속 목동병원, 목동 홍익병원 등 대형병원과 생활 인프라가 풍부하다.
교육 특구로 불리는 목동에 위치한 만큼 교육환경도 우수하다. 단지 인근에 높은 수준의 대형 학원가가 밀집해 있다. 특히 목동을 대표하는 목동초중을 비롯해 한가람고, 양정고, 진명여고 같은 명문 고등학교가 같은 학군에 속해 있다.
중앙공원을 중심으로 한 녹지 비율이 높고 한강과 안양천 등 조망권도 뛰어나다. 3개 동을 연결하는 스카이브리지가 커뮤니티 공간과 함께 설계돼 아름다운 도심을 바라보며 운동을 즐길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조합원 계약 신청은 청약통장과 무관하며, 서울 인천 경기에 1년 이상 거주한 무주택자이거나 전용면적 85m² 이하 1채 소유자면 조합원 가입 신청을 할 수 있다.
박지원 기자 jwpark@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