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우한폐렴)으로 인한 여파가 글로벌 기업에 미치고 있다. 맥도날드, 스타벅스에 이어 세계 최대 조립가구 업체 이케아가 중국 내 매장 전체를 임시 폐쇄하기로 했다.
30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이케아는 우한폐렴으로 이날부터 중국 내 자사 매장 전체를 임시 폐쇄하기로 결정했다. 지난 29일 중국에 있는 자사 매장 30곳 가운데 절반가량의 문을 일시적으로 닫는다고 밝힌지 하루만의 일이다.
앞서 맥도날드는 우한폐렴의 발원지인 중국 우한이 속한 후베이성 내 수백 개의 매장을 닫기로 했다고 밝혔다. 스타벅스 또한 중국에서 운영하는 자사 매장 4300여개 중 2000여개를 일시적으로 폐쇄했다고 발표했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