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은 산업통상자원부 주최 ‘2019 우수 디자인상’에서 총 6개 부문에서 수상했다고 30일 밝혔다.
현대건설은 디에이치 아너힐즈 ‘헤리티지 가든 연하원’을 비롯해 힐스테이트 호매실 ‘중앙광장’, 힐스테이트 동탄 ‘물놀이터’와 ‘숲 소풍길’ 등 총 6개 작품으로 우수디자인에 선정돼 디자인 역량을 인정받았다.
헤리티지 가든 연하원은 단지 내 커뮤니티시설 중앙 정원을 인근 대모산 자연 그대로 재현한 정원이다. 길게 뻗은 서어나무 숲 아래에 세밀하게 다듬은 마운딩(조경용 얕은 구릉지)과 자연석, 각종 식물 소재를 배치하고 미스트 노즐(안개 분사구)을 설치해 새벽 안개가 핀 산자락 분위기가 드러나도록 조성한 점에서 심사위원들 호평을 얻었다.
힐스테이트 동탄 물놀이터와 숲 소풍길은 아이들의 이용성을 창의적으로 확장한 작품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힐스테이트 서울숲 리버파크 색연필로 만든 미술관, 힐스테이트 녹양역 퍼니짐 조합놀이대 등은 이색적인 놀이터가 우수 디자인 마크를 받았다.
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