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무상 횡령 혐의 적색수배 발부 복지회관 수익금 4억 챙긴 혐의 현지 당국과 공조…다낭서 덜미
경찰이 국비 약 4억원을 빼돌린 뒤 국외로 도피한 혐의를 받는 육군 부사관을 베트남에서 국내로 송환했다.
30일 경찰에 따르면 경찰청 외사수사과는 이날 업무상 횡령 혐의로 인터폴 적색수배가 내려진 육군 A중사를 국내로 송환했다.
A중사는 군단 재정담당관으로 복무하면서 수차례에 걸쳐 부대 복지회관 수익금 약 4억원을 빼돌린 혐의를 받고 있다.
이후 경찰은 현지 당국과 협조해 A중사를 베트남 다낭에서 붙잡았다. A중사는 입국 후 육군 헌병대에 넘겨졌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