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하이마트 메가스토어 잠실점 오픈
롯데하이마트 메가스토어 잠실점 2층에 위치한 라이프스타일 라운지. 덴마크 가구 브랜드 ‘일바(ILVA)’, 미국 주방가전 브랜드 ‘콜러(KOHLER)’의 제품들이 가전제품과 어우러져 실제 거실처럼 체험할 수 있다.
주 52시간 근무제 시행 이후 ‘워라밸’(일과 삶의 균형)과 ‘저녁이 있는 삶’을 추구하는 소비자가 꾸준히 늘고 있다. 여가 시간을 중요하게 생각하며, 자신의 만족을 위해 시간과 비용을 아낌없이 투자한다. 인생은 한 번뿐이라는 뜻의 ‘욜로(YOLO·You Only Live Once)’, 가격 대비 제품 성능 대신 나의 심리적 만족감을 의미하는 ‘나심비’(‘나’ ‘심리’ ‘가성비’의 합성어)같이 변하는 트렌드를 반영하는 새로운 단어들이 쏟아졌다.
롯데하이마트가 9일 서울 송파구 잠실동에 오픈한 ‘롯데하이마트 메가스토어 잠실점’은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해 삶의 질을 높이고 일상을 풍요롭게 하는 프리미엄 제품들로 공간을 꾸몄다. 대형가전, 주방·생활가전 등 일상생활과 가사 노동을 위해 필요한 가전제품들부터 취미생활, 레저활동 등 여가와 자기계발을 위한 제품들까지 한데 모아 매장을 방문한 고객들에게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을 제안한다.
독일 ‘지멘스(SIEMENS)’와 ‘틸만(THIELMANN)’의 프리미엄 전기레인지.
국내외 다양한 브랜드의 프리미엄 대형가전과 주방가전, 생활가전들이 매장 곳곳에 쇼룸 등 다양한 형식으로 진열되어 있다. 삼성전자의 ‘비스포크’ 냉장고, LG전자의 ‘시그니처’와 ‘오브제’ 등 프리미엄 라인의 제품을 한눈에 보며 직접 만져보고, 거실처럼 꾸며놓은 공간에서 체험할 수 있다.
또 위니아딤채, 캐리어 프리미엄관이나 터키 브랜드 ‘베코(beko)’ 브랜드관 등에서도 각사의 프리미엄 제품들을 접할 수 있다. 특히 이탈리아 주방가전 브랜드 ‘부가티(bugatti)’, ‘다리미계의 샤넬’이라 불리는 스위스 프리미엄 다리미 ‘로라스타(LAURASTAR)’ 등 오프라인 매장에서 흔하게 접하기 어려운 프리미엄 제품들도 접할 수 있다.
영국 ‘롤리(ROLI)’사의 블루투스 전자 건반 ‘시보드(SEABOARD)’, 데스크톱 등과 함께 연결해 실제 악기처럼 연주할 수 있다.
취미와 레저 생활도 프리미엄급으로 체험할 수 있다. 슬로베니아 브랜드 ‘아드리아’의 캠핑카와 카라반 등으로 매장에 캠핑장 환경을 그대로 조성해 2000만 원대의 캠핑카 안에 직접 들어가 구조를 살펴볼 수 있다. 그 외에도 쉐보레 전기차 ‘볼트 EV’, ‘할리데이비슨’ 바이크 등이 매장에 전시되어 있다.
또 영국 ‘바워스 앤드 윌킨스(Bowers & Wilkins·B&W)’와 ‘메리디안(Meridian)’, 미국 ‘매킨토시(Mcintosh)’ 등 글로벌 하이엔드 오디오 시스템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청음실이 마련되어 있고, 그 옆에 자리 잡은 1인 미디어 코너에서는 영국 ‘롤리(ROLI)’사의 블루투스 미디(MIDI) 악기 ‘시보드 블록(Seaboard Block)’ 등을 직접 연주해 볼 수도 있다.
1 슬로베니아 브랜드 ‘아드리아’의 캠핑카 코너. 2 덴마크 가구 브랜드 ‘일바(ILVA)’의 소파. 3 롯데하이마트 메가스토어 잠실점 1층에 입점한 카페 ‘도렐 커피’. 제주도 성산에서 시작해 메가스토어 잠실점에 ‘육지 4호점’을 냈다.
롯데하이마트 메가스토어 잠실점 이성재 지점장은 “카페 ‘도렐커피’와 매장 곳곳에 있는 휴식 공간 등도 방문객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며 “가족 단위로 매장을 찾아와 프리미엄 제품들을 직접 체험하며, 구매를 고민하는 고객이 많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