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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전산업생산이 0.4% 증가에 그치며 역대 최저 증가율을 기록했다. 설비투자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10년 만에 최대 감소폭을 기록했다.
통계청이 31일 발표한 ‘2019년 12월 및 연간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전산업생산은 전년 대비 0.4% 증가했다.
이는 2001년 전산업지수 통계 집계 이후 최저 증가율이다.
서비스업생산은 전년대비 1.5% 증가했다.
투자도 감소했다. 설비투자는 전년대비 7.6% 감소해 글로벌 금융위기 직후인 2009년 9.6% 감소 이후 10년 만에 최대 감소폭을 기록했다.
건설기성은 6.7% 감소했으며, 건설수주는 5.4% 증가했다.
생산과 투자의 부진 속에 소비는 나홀로 선방했다. 지난해 소비를 나타내는 소매판매액지수는 전년대비 2.4% 증가했다.
(세종=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