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태 신임 대전고등법원장. 사진은 광주지방법원장 재직 당시 모습. © News1
신임 대전고등법원장에 김광태 서울고법 부장판사(59·사법연수원 15기)가 임명됐다.
김 신임 대전고법원장은 광주 출신으로 전주고와 서울대 법학과를 졸업한 뒤 1983년 제25회 사법시험에 합격했다.
1989년 서울민사지방법원 판사로 임관한 이래 각급 법원에서 다양한 재판업무를 담당해 재판실무에 능통하고 적절한 소송지휘권을 행사해 원만하게 재판을 진행한다는 평을 받는다.
2016년부터 2년간은 광주지방법원장으로 재직했고 이후 서울고법으로 복귀해 행정부 재판장을 역임하면서 주로 토지수용 사건을 맡았다.
대법원은 “강직하고 확고한 신념·소명의식과 함께 부드럽고 온화한 리더십 등 관리자로서의 덕목도 두루 갖추고 있다”며 “업무 외적으로는 다른 사람에 대한 배려를 아끼지 않아 선후배 법관과 직원들로부터 두터운 신망을 얻고 있다”고 밝혔다.
아울러 손해배상계산, 미결구금일수계산, 공시송달계산 프로그램을 만들어 실무에서 사용했을 정도로 컴퓨터프로그래밍 분야에 높은 지식을 갖고 있다고 대법원은 설명했다.
Δ1961년 11월8일 Δ전주고 Δ서울대 법학과 Δ서울민사지법 판사 Δ서울형사지법 판사 Δ청주지법 판사 Δ미국 하버드대학 교육파견 Δ대전지법 강경지원 판사 Δ대전고법 판사 Δ인천지법 부천지원 판사 Δ법원행정처 법무담당관 Δ법원행정처 기획담당관 Δ서울고법 판사 Δ제주지법 부장판사 Δ영국 케임브리지대학 교육파견 Δ대법원 재판연구관(부장판사) Δ서울동부지법 부장판사 Δ서울중앙지법 부장판사 Δ부산고법 부장판사 Δ양형위원회 상임위원 Δ서울고법 부장판사 Δ광주지방법원장 Δ서울고법 부장판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