숭실대학교 창업지원단은 숭실대 재학생은 물론 지역 사회 창업지원을 위한 거점 역할을 수행,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창업선도대학 육성사업에서 2년 연속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
숭실대학교 창업지원단은 2019 초기 창업 패키지의 일환으로 진행한 ‘레고형 창업교육’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3일 밝혔다.
‘레고형 창업교육’은 창업에 관심 있는 숭실대학교 재학생 및 일반인을 대상으로 창업활동에 필요한 내용을 카테고리별로 분리하여 강좌를 개설, 수강생이 원하는 내용의 강좌를 선택해서 들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강좌는 창업에 필수적인 요소인 ▲유니콘 스타트업(기업 가치가 1조 원 이상인 신생 벤처기업) 사례 분석 ▲지적재산권과 기술 조사 ▲비즈니스모델(BM) 개발 ▲고객과 시장 검증 ▲사업타당성 검증 및 아이템 고도화 ▲기술 이전&기술 사업화 창업 프로세스 이해 ▲크라우드 펀딩과 자금 조달 ▲세무 회계 ▲SNS 마케팅 ▲기업설명회(IR)&피칭 스킬 등으로 이뤄졌다.
이에 숭실대 최초로 학점연계형 창업현장실습(창업교육실습)을 진행하여 비교과 창업 교육의 학점인정 사례가 창출되는 효과를 이끌어 냈고, 아울러 재학생들은 창업의 필수적인 교육요소 중 본인이 부족한 부분을 집중적으로 교육받고 기업현장실습을 필수로 이수해 종합적인 창업역량까지 개발할 수 있다는 점에서 큰 성과를 거두었다는 평이다.
숭실대학교 창업지원단 관계자는 “기존의 창업 강좌는 한 분야에만 강의가 집중되는 경향이 있어 수강생들의 다양한 관심사를 충족시키기에 다소 한계가 있었다”며 “이번 레고형 창업교육은 수강생들이 다양한 강좌에서 필요한 강좌를 직접 선택할 수 있도록 해 수강생들의 만족도가 높았다”고 말했다.
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