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층 고시원 검은 연기…소방당국 출동 대피 4명 유도…발생 40여분만에 초진
31일 오후 서울 시내 한 상가 건물에서 불이 나 소방당국이 진압 작업을 벌이고 있다. 이 불로 1명이 숨지고 2명이 경미한 부상을 입어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소방당국은 이날 오후 4시45분께 서울 구로구의 한 상가 건물 2층에 있는 고시원에서 검은 연기가 나온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 약 40분 만인 오후 5시22분께 초진에 성공하고 5시40분 현재 진압 막바지 과정에 돌입한 것으로 전해졌다.
2층에서 발생한 것으로 추정되는 이 불로 신원을 알 수 없는 1명이 숨지고, 50대 남성과 30대 여성이 각각 허리부상과 단순 연기흡입으로 인근 병원에 이송됐다.
이 외에도 현장에 출동한 소방대원들은 4명의 인원을 대피할 수 있도록 유도했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