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면캡처=SBS ‘미우새’© 뉴스1
‘미우새’ 박수홍이 연예계 동료이자 아이들의 엄마들인 김지선 김가연 김미려 정주리 등을 만나 혹독한(?) 연애수업을 받았다.
2일 오후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박수홍과 김지선 김가연 김미려 정주리 등이 만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박수홍은 김지선 김가연 김미려 정주리 및 자녀들을 만났고, 수다의 장이 펼쳐졌다. 이윽고 대화의 중심이 박수홍의 결혼으로 이어졌다.
김가연은 “그래서 여자가 좋아했어? 오빠 봐봐 사귄지 얼마 안됐어 근데 오빠가 좋다고 발 마사지 해주면 여자 입장에서 당황해. 내가 각질 제거를 했었나? 발톱도 안잘랐어”라며 이야기 하기 시작했다. 그 순간 네 명의 아이들이 방에서 뛰쳐나와 소리를 질렀다. 이에 박수홍은 “내가 발 마사지 해줬다고 원성하는 것 같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지선은 박수홍에게 “혹시 여자들한테도 볼 만지고 그러냐?”라고 물었다. 이에 박수홍은 “어루만져 주고 그게 싫어, 여자들은?”이라고 답했다.
그러자 해당 자리에 모인 여자들은 “당연하지. 메이크업이 지워지잖아. 볼 꼬집으면 메이크업 지워져서 여자들이 싫어한다. 볼 모으는 것도 팔자주름 생겨서 싫어한다”며 손사래를 쳤다.
영상을 지켜보던 모벤저스 역시 “쟤가 아무것도 모른다”고 거들었다.
박수홍은 “내가 잘못해서…”라고 말하며 자신없어하자, 정주리는 “저런 거 짜증난다. 자기는 착한 척 말을 하는데 헤어질 땐 그렇게 되면 안되지. 이런 남자들의 특징이 다 친절해 모든 여자들이 헷갈릴 정도로 친절해. 남자는 젠틀하다 생각하는데 여자들은 안그래. 나를 이렇게 착각하게 만들면 안된다”며 호통쳐 웃음을 자아냈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