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B하나은행의 공식 명칭이 3일 하나은행으로 변경됐다.
2015년 하나·외환은행 합병 이후 4년5개월 간 사용했던 통합은행 명칭에서 외환은행 영문명인 KEB를 뺀 것이다. 고객들이 발음하기 어려운 데다 영문 이니셜을 사용하는 다른 은행 명칭과 혼동되는 점 등을 고려했다. 또 사명 일원화를 통해 직원들의 소속감을 강화하고자 했다. 경쟁력 있는 글로벌 브랜드로 키워 사회적 가치 창출 및 고객에게 기쁨을 주는 은행으로 거듭난다는 계획이다.
스포츠동아 정정욱 기자 jja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