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 레저 플랫폼 개발 스타트업 블랜드인 코리아(Blend In Korea)는 국내 요트 여행 솔루션 요트립(Yachtrip)을 출시했다고 3일 밝혔다.
요트립은 요트(Yacht)와 트립(Trip)의 합성어로 전국의 다양한 요트와 관련된 해양관광 및 해양레져 액티비티 정보와 함께 예약과 결제를 원스톱으로 제공하는 종합 플랫폼 구축을 목표로 하며 요트 선주와 해양 관광업체를 사전 모집, 3월부터 정식으로 서비스에 돌입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블랜드인 코리아에 따르면 요트립 솔루션은 요트 선주와 해양관광업체에게 요트투어 중개 서비스를 제공한다. 파트너사 계정 인증을 받으면 예약, 스케줄, 결제내역까지 편리하게 관리할 수 있는 전용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요트 여행에서 파생된 색다른 콘텐츠도 즐길 수 있다. 동호회 모임, 워크숍, 낚시 투어, 돌고래 투어 등 프라이빗한 요트 프로그램을 안내한다. 뿐만 아니라 침대, 주방, 샤워실, BBQ그릴, 냉장고가 구비된 이색적인 경험의 요트 바캉스 여행도 안내한다. 저렴한 비용으로 정해진 스케줄에 따라 함께 떠나는 요트 여행, 요트 전체를 임대하여 럭셔리하게 즐기는 풀 패키지 요트 여행도 가능하다.
이정빈 블랜드인코리아 대표는 “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활성화하기 위해 기존에 운영되어 온 외국인 인바운드 사업을 요트립과 연계하는 계획을 검토하고 있다”며 “한국관광공사 인증기업·관광 벤처 기업으로서 풍부한 경험을 갖춘 여행업 전문가들 주도 아래 고객 만족은 물론 안전을 중심으로 더욱 재미있고 특별한 경험을 선사하는 것에 주력하여 각 지역 별 해양 로컬투어 및 액티비티 프로그램 기획, 운영도 적극 추진 중”이라고 전했다.
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