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아College of Art Hurrah·이하 COAH)는 지난 1일부터 오는 5일까지 서울 종로구 경복궁역에 자리한 서울메트로미술관 1관에서 제 1회 ‘대학미술만세’ 전시회를 진행 중이라고 3일 밝혔다.
COAH는 대학생들이 모여 결성한 미술 문화 비영리 단체이자, 서울시 소재 미술대학 학생들이 주도해 벌이는 일종의 미술운동으로, 세계에 대한 한국미술 인식 극대화와 실력 있는 미대생들의 동기부여 및 청년작가 양성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COAH는 이번 ‘대학미술만세’ 라는 전시 기획을 통해 전반적인 K컬쳐 시장에서 상대적으로 낮은 인지도의 한국 미술시장 확대를 장려하고, 나아가 미대생들의 전시 기회와 작품 판매를 지원한다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지난 1일 전시회 커팅식에는 장상기 서울시의원, 서울환경운동 연합 선상규 공동의장, 아이문화사 박준열 대표, 스페셜아트 김민정 대표, 중앙대학교 양태근 교수, 배우 정석용 등이 참석했다.
COAH 박재원 대표는 커팅식에서 “이번 전시를 계기로 미래 청년작가 양성에 앞서나가는 첫번째 주자가 될 것을 약속한다”고 밝혔다.
한편, 전시회의 참여 대학으로는 ▲서울대학교 ▲고려대학교 ▲이화여자대학교 ▲숙명여자대학교 ▲동덕여자대학교 ▲서울시립대학교 ▲경희대학교 ▲중앙대학교 ▲서울과학기술대학교 ▲가천대학교 ▲용인대학교 ▲수원대학교 ▲한국교원대학교 ▲계명대학교 ▲한세대학교 ▲한성대학교 등 전국 총 16개 대학이다.
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