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보건환경硏 감시체계 강화
광주시 보건환경연구원은 3일 겨울철 고농도 미세먼지가 발생함에 따라 스마트폰 ‘우리동네 대기정보’ 앱을 활용해 고농도 미세먼지에 대비해 줄 것을 당부했다.
‘우리동네 대기정보’ 앱에서는 전국 (초)미세먼지 농도와 가장 가까운 측정소의 미세먼지 측정값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앱 메뉴는 시도별 대기 현황, 내일의 대기 정보, 대기질 주의보·경보 현황, 대기 환경 기준, 고농도 미세먼지 대응 요령 등으로 구성됐다.
미세먼지 주의보와 경보 발령 상황을 휴대전화 문자메시지로도 받아 볼 수 있다. 신청은 전화나 보건환경연구원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배석진 광주시 보건환경연구원 환경연구부장은 “겨울철에 고농도 미세먼지가 자주 발생할 가능성이 높아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며 “미세먼지 주의보나 경보가 발령되면 어린이와 노인, 호흡기 환자는 실외 활동을 자제해야 한다”고 말했다.
정승호 기자 shju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