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그룹 7개 차종이 4일(현지 시간) 미국 ‘2019 굿디자인 어워드’에서 운송 디자인 부문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현대차그룹에 따르면 현대차는 2019 굿디자인 어워드에서 팰리세이드, 쏘나타 센슈어스 등 2개 차종이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기아차는 텔루라이드, 쏘울, 하바니로 등 3개 차종이 영예를 안았다.
특히 제네시스는 ▲2015년 EQ900(현지명 G90) ▲2016년 쿠페형 콘셉트카 비전G ▲2017년 G80 스포츠ᆞ수소연료전지 SUV 콘셉트카 GV80 ▲2018년 에센시아 콘셉트ᆞG70 ▲2019년 G90ᆞ민트 콘셉트로 이름을 올리며 브랜드를 출범한 2015년부터 5년 연속으로 굿디자인 어워드를 수상하는 쾌거를 달성했다.
굿디자인 어워드는 미국 시카고 아테네움 건축 디자인 박물관과 유럽 건축·예술·디자인·도시 연구센터가 협력해 선정하는 상으로 전자, 운송, 가구, 컴퓨터 등 포춘 500대 기업의 다양한 제품들에 대해 각 부문별 수상작을 매년 발표하고 있다.
2019 굿디자인 어워드는 전세계 38개국에서 출품된 900여 점이 분야별 최종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