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월드엑스포 등 유치 위해
부산 마이스(MICE·기업회의, 포상관광, 컨벤션, 전시) 산업을 이끌고 있는 벡스코(대표 이태식)는 올해 제3전시장 확충 사업을 추진하고 지역사회와 공동 성장을 도모한다.
제3전시장 건립을 위해 올해 안에 중앙정부의 타당성 조사, 지방재정투자사업 심사 등 행정 절차를 마무리하고 2023년 완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한다.
최근 부산이 정부에서 주관한 국제관광도시로 선정됨에 따라 마이스와 관광을 결합한 새로운 부가가치 창출에 힘을 쏟을 계획이다. 2030 부산 월드엑스포 등 대형 행사를 유치하기 위해 시와 긴밀히 협조한다.
다음 달 세계탁구선수권대회와 6월 유엔 공공행정포럼, 10월 국제운송주선인협회연맹 세계총회 등 대형 국제행사를 통해 부산의 도시 브랜드 가치를 높여 나간다. 이태식 대표이사는 “올해는 보다 높은 목표를 향해 나아가는 것은 물론이고 제2도약을 위한 제3전시장 확충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조용휘 기자 silent@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