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트렌드 생활정보 International edition 매체

신종 코로나 확진자 다녀간 CGV부천역점 영업 재개

입력 | 2020-02-05 13:24:00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우한 폐렴) 12번째 확진자가 다녀간 후 임시 휴업했던 CGV 부천역점이 5일부터 다시 영업한다.

CGV 측은 5일 “고객과 직원의 안전을 위해 선제적으로 임시 영업중단했던 부천역점이 관계 기관의 의견에 따라 5일부터 영업을 재개한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극장 내 개인 예방 수칙 안내, 손 세정제 비치, 마스크 착용 등 위생 관리를 강화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산 방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CGV는 질병관리본부 지침에 따라 자체 극장 전체 방역과 보건소 방역 등을 세 차례 실시하는 등 안전 조치를 시행했다. 부천 지역뿐만 아니라 수원, 강릉, 일산, 광주 등 확진자 이동 동선 지역을 중심으로 우선 긴급 방역도 실시했다.

한편 5번째 확진자가 다녀간 CGV성신여대입구점 역시 3일부터 영업을 재개한 상태다.

앞서 질병관리본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12번 확진자가 지난달 20일과 26일 이틀간 CGV부천역점에서 영화를 봤다고 밝혔다. 25일에는 5번 확진자가 CGV성신여대입구점을 찾았다.

이에 CGV는 지난달 30일부터 성신여대입구점 영업을 중단했고, 1일부터 부천역점 역시 임시 휴업했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