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우한 폐렴) 12번째 확진자가 다녀간 후 임시 휴업했던 CGV 부천역점이 5일부터 다시 영업한다.
CGV 측은 5일 “고객과 직원의 안전을 위해 선제적으로 임시 영업중단했던 부천역점이 관계 기관의 의견에 따라 5일부터 영업을 재개한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극장 내 개인 예방 수칙 안내, 손 세정제 비치, 마스크 착용 등 위생 관리를 강화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산 방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5번째 확진자가 다녀간 CGV성신여대입구점 역시 3일부터 영업을 재개한 상태다.
앞서 질병관리본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12번 확진자가 지난달 20일과 26일 이틀간 CGV부천역점에서 영화를 봤다고 밝혔다. 25일에는 5번 확진자가 CGV성신여대입구점을 찾았다.
이에 CGV는 지난달 30일부터 성신여대입구점 영업을 중단했고, 1일부터 부천역점 역시 임시 휴업했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