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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번 다녀갔다”…남대문시장도 방역작업 ‘한창’[청계천 옆 사진관]

입력 | 2020-02-05 16:22:00


영하 10도가 넘는 날씨에도 불구 방역봉사단원들은 남대문 시장 곳곳에서 방역 작업을 펼쳤다.


방역봉사단원들이 코로나바이러스 방역을 하기 전 전체일정에 대해 설명을 듣고 있다.


얼어버린 방역 노즐을 난로의 열기로 녹이고 있는 방역 단원


남대문 시장내의 작은 골목까지 방역을 하고 있는 봉사단원들.


실내에도 방역 필수


단체사진은 필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 확산되고 있는 5일 오전 서울 중구 남대문시장에서 한국방역협회 서울지사 방역봉사단이 방역 소독을 시작하고 있다.



5일 오전 서울 중구 남대문시장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예방을 위한 대대적인 방역을 펼쳐지고 있다. 이곳은 ‘12번 확진자’가 다녀간 곳으로 방문객과 소상공인의 불안감이 컸었다. 평소 수많은 관광객들로 붐비는 곳이지만 최근에는 발길이 뚝 끊긴 상태였다.

이번 방역 작업엔 한국방역협회 소속 전문 요원들이 투입됐다. 9시부터 시작된 방역작업은 거리에서부터 시작해 실내까지 오전 내내 이어졌다. 영하 10도가 넘는 추운날씨에 방역요원들은 얼어버린 도구를 온풍기에 녹이며 작업을 펼치기도 했다.

최혁중 기자 sajinma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