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한국소비자 평가 최고의 브랜드 대상] 헤어샵 부문 : 이철헤어커커

■ 헤어샵 부문 : 이철헤어커커
전국 207개 매장…미용으로 ‘情’ 나누고 K-뷰티 선도

뷰티 전문기업 ‘이철헤어커커’는 헤어숍 부문에서 2020 한국소비자 평가 최고의 브랜드 대상을 수상했다.

커커(KERKER)는 1988년 브랜드 1호점(청담본점) 오픈을 시작으로 미용·서비스 사업인 ‘이철헤어커커’와 ‘마끼에(Maquillee)’, 라이프스타일 리테일 브랜드 ‘보에(BOE)’ 등을 전개하고 있는 토털 뷰티기업이다. 프랜차이즈 살롱사업은 물론 뷰티제품 사업을 펼치고 있다. 또 뷰티업계 최초로 비영리법인 ‘커커엔젤’을 설립해 국내외 소외된 이웃을 위한 기부와 나눔 사업까지 활발히 펼치고 있다.

커커는 현재 이철헤어커커, 마끼에, 라브리지(La Bridge) 및 나눌헤어를 포함한 미용 프랜차이즈 380개를 운영하고 있으며, 중국과 베트남 등 해외 진출에도 적극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다.

글로벌 미용전문지 선정 ‘아시아를 대표하는 100대 살롱’ 선정을 계기로 이철헤어커커의 이름이 아시아 시장에 유명세를 타기 시작했다. 이승철(이철) 대표는 아시아 16개국이 참여하는 대규모 ‘아시아 헤어드레서 협회’를 설립해 한국 미용계의 위상을 높이는 등 국내 미용계의 해외 진출 발판을 마련했다.

특히 2015년 아시아 16개국을 초청하는 AHF 행사를 직접 개최, 아시아 미용인을 한국으로 초청해 한국 미용계의 수준과 트렌드를 알리는 등 직접적인 산업 경제 활동을 위한 글로벌 프로젝트도 추진하고 있다.

전국 4개(서울·부산·전주·광주)의 분교를 두고 있는 커커 아카데미는 국내 최초로 비달사순과 스쿨십을 체결하고 글로벌 미용 교육을 한국에 소개해 미용 교육의 수준을 발전시켰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태현지 기자 nadi11@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