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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언론 “EPL, VAR 따져보니…맨유 PK 3회 최다 이득, 셰필드 5번 손해”

입력 | 2020-02-05 16:38:00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가 올 시즌부터 도입한 비디오판독 시스템(VAR)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이득을 가장 많이 본 것으로 나타났다.

5일(한국시간) 영국 언론 스카이스포츠는 통계 전문매체 옵타스포츠의 자료를 인용, 올 시즌 도입한 VAR을 여러 각도로 조명했다. 전체적으로 250경기 동안 243회 VAR 판독이 이뤄졌고 그중 74번이 번복됐다. 스카이스포츠는 “3번 판독에 1번씩 판정이 번복된 셈”이라고 설명했다.

20개 구단 희비도 엇갈렸다. 통계 분석에 따르면 맨유는 VAR 판정으로 모든 구단에서 가장 많은 3번의 PK 찬스를 얻었다. 스카이스포츠는 “솔샤르 (감독)의 맨유가 가장 많은 이득을 본 것”이라고 설명했다.

맨유에 이어 본머스, 크리스탈 팰리스, 뉴캐슬 유나이티드, 왓포드가 1번씩 VAR로 PK 찬스를 얻어냈다.

번리, 아스널, 브라이튼, 에버튼, 노리치시티, 사우샘프턴은 1번씩 PK 찬스가 번복됐다.

선두 리버풀과 2위 맨체스터 시티, 4위 첼시, 5위 토트넘, 그리고 울버햄튼은 PK 찬스가 2번씩 취소됐다.

이어 아스톤 빌라, 웨스트햄이 3번, 레스터시티 4번, 셰필드 유나이티드가 5번 손해를 봤다.

전체적으로 PK 찬스 기준, 이득을 본 팀보다 손해를 입은 팀들이 많았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