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인테리어 업체 에넥스의 창업주 박유재 명예회장(사진)이 자서전 ‘팔전구기의 인생드라마’를 출간했다. 1934년 충북 옥천군 청산면에서 출생한 그는 1971년 에넥스의 전신인 서일공업사를 설립해 주방가구 제조·판매를 시작했다.
박 명예회장은 “내가 겪어온 수많은 위기와 실패, 극복 과정을 후배들과 나눠보려 한다. 그 이야기 가운데 하나라도 누군가에게 힘이 되고 희망이 된다면 크나큰 기쁨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자서전에 1997년 외환위기,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등 극복 과정을 상세히 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