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사회 화해 위한 계기 될 것”
신년 기자회견과 부활절 퍼레이드 개최 보고를 위해 모인 한국교회총연합 임원진. 한국교회총연합 제공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5일 열린 한교총 기자회견에서 퍼레이드 조직위원장인 소강석 목사(예장 합동 차기 총회장)는 “이번 행사는 아시아 최초의 이스터(Easter·부활절) 퍼레이드가 될 것”이라며 “우리 사회에 충돌과 갈등의 문화가 만연해 있는데 이 퍼레이드는 그리스도 부활을 축하하는 축제이자 우리 사회의 대화해를 위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교총은 이날 오후 3시 서울 새문안교회에서 부활절 예배를 올린 뒤 퍼레이드에 참여할 계획이다. 오후 7시 광화문 특설무대에서 기념음악회가 이어진다.
김갑식 문화전문기자 dunanworld@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