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성문화재단은 청년들의 도전의식과 협동심을 길러주기 위해 해외탐방 프로그램인 ‘드림트립’ 10기 참가자를 다음 달 2∼13일 모집한다.
드림트립은 참가자들이 직접 여정을 짜고 방문 국가와 우리나라와의 역사적 관계 살펴보기 등을 통해 여행 속에서 역사와 철학, 인문학을 배우는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8월 초 7박 9일 일정으로 프랑스 파리를 탐방한다. 프랑스 시민혁명과 우리나라 민주주의 역사에 대해 함께 공부하고, 파리 시민혁명의 발자취를 돌아보며 프랑스 시민혁명의 이념인 자유 평등 박애의 의미를 되새긴다.
모집 대상은 부산 울산 경남에 거주하는 만 19∼29세 청년 20∼25명이다. 협성장학생은 다른 지역에 거주해도 지원할 수 있다. 이들에게는 항공료, 숙박비 등 모든 경비가 지원된다. 희망자는 협성문화재단 홈페이지에서 ‘해외탐방 신청서 및 자기소개서’ 양식을 내려받아 작성한 뒤 이메일로 신청하면 된다. 대상자는 4월 2일 발표한다. 5, 6월에는 소모임과 2박 3일 동안 워크숍이 진행된다.
조용휘 기자 silent@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