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리의 기술/곤도 마리에 지음·홍성민 옮김/268쪽·1만6000원·웅진지식하우스
지난해 1월 넷플릭스로 공개된 일본의 정리 컨설턴트 곤도 마리에의 프로그램은 ‘미니멀리즘’ 열풍을 불러일으켰다.
소비에 중독돼 ‘예쁜 쓰레기’(쓸모는 없지만 아기자기한 디자인 때문에 갖고 싶은 물건을 일컫는 말)를 사 모으던 세태에 ‘잘 버리기’에 관한 이야기는 신선한 충격이었다. 그의 이름을 줄여 ‘곤마리 정리법’이라는 말까지 생겼다.
김민 기자 kimmi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