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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우한 전세기 탑승자 1명 신종 코로나 추가 확진

입력 | 2020-02-09 07:11:00

4차 전세기 통해 입국한 20대 일본인 남성 추가 확진




 중국에서 일본 정부의 전세기를 통해 일본으로 입국한 일본인 1명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우한 폐렴) 감염이 확인됐다.

8일 NHK에 따르면 후생노동성은 이날 중국 후베이(湖北)성 우한(武漢)시에서 일본 정부의 4차 전세기에 탑승해 귀국한 20대 일본인 남성 1명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감염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7일 후베이성에 체류하던 일본인과 그 가족 등 총 198명은 일본 정부의 4차 전세기를 타고 귀국했다.

이 20대 남성은 지난 7일 발열 등 증상으로 입원해 가벼운 폐렴 증상이 있다고 진단 받았다.

이로서 중국에서 일본 전세기를 통해 입국한 일본인 가운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으로 확진을 받은 사람은 총 10명으로 늘었다. 일본 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자는 크루즈 확진자 64명을 포함해 총 90명으로 늘었다고 NHK는 전했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