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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O가 이끄는 신종 코로나 조사팀, 빠르면 10일 중국 파견”

입력 | 2020-02-09 07:12:00

거브러여수스 WHO 사무총장이 밝혀
10일 혹은 11일 파견할 듯




세계보건기구(WHO) 주도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조사팀이 빠르면 10일 중국으로 파견된다고 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 WHO 사무총장이 밝혔다.

8일(현지시간) AP통신,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 WHO 사무총장은 이날 WHO 이끄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관련 팀을 중국에 파견한다고 밝혔다.

팀장은 10일 혹은 11일에 중국으로 향하며, 나머지 전문가들이 뒤따라 간다고 밝혔다.

거브러여수스 총장은 팀의 이름 등 구체적인 내용을 아직 밝히지 않겠다면서 “우리는 준비가 되는 대로 (팀과 관련한 내용을) 공개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8일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에 따르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우한 폐렴)으로 인한 중국 내 사망자는 722명으로 늘었다. 확진자 수도 하루 새 3399명이 늘었다. 7일 자정 기준 전체 확진자 수는 3만4546명이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