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9일 오전 7시54분께 서울 서대문구의 한 오피스텔 신축 공사장에서 불이 나 약 2시간30분만에 꺼졌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불로 공사장 인부와 옆 건물 거주자 등 총 8명이 구조됐다. 이들은 모두 연기흡입 등으로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고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소방당국은 큰 불길은 오전 9시8분께 잡았지만, 화재는 약 2시간30분 동안 이어져 오전 10시30분께야 완전 진화됐다. 이 불로 한때 이대역에서 신촌역 방향 차로 일부가 부분 통제됐던 것으로 전해졌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