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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와줄까?”… 구조의 손 내민 오랑우탄

입력 | 2020-02-10 03:00:00


인도네시아 보르네오섬의 오랑우탄이 물속에서 위험에 처한 사람을 향해 손을 내밀고 있다. 7일(현지 시간) CNN에 따르면 뱀 출몰 신고를 받고 강에 들어가 뱀을 치우던 관리인이 강바닥의 진흙에 발이 빠져 움직이지 못하자 이를 지켜보던 오랑우탄이 관리인에게 도움을 주려는 듯 손을 뻗었다. 다만 관리인은 야생 오랑우탄이 어떻게 반응할지 몰라 손을 잡지 않고 물 밖으로 나왔다고 한다.

사진 출처 CNN 홈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