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티아누 호날두(35·사진)가 유벤투스 구단 사상 처음으로 이탈리아 프로축구 세리에A에서 10경기 연속 골을 터뜨린 선수가 됐다. 호날두는 9일 이탈리아 베로나의 마르칸토니오 벤테고디 경기장에서 열린 방문경기에 선발 출전해 후반 20분 선제골을 터뜨렸다. 호날두는 지난해 12월 사수올로전부터 이어온 세리에A 연속 골 기록을 10경기째로 늘렸다. 호날두의 선제골에도 유벤투스는 베로나에 2골을 내줘 1-2로 역전패했다. 유벤투스는 17승 3무 3패(승점 54)로 리그 선두를 유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