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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북구, 주민공모 ‘공영주차장’ 만들어

입력 | 2020-02-11 03:00:00

2012년부터 30곳 조성… 무료 개방
올해도 이달 28일까지 부지 공모




광주 북구가 주민 공모로 마을 공영주차장을 만들어 호응을 얻고 있다.

광주 북구는 2012년부터 지난해까지 임동, 용봉동, 두암동, 양산동에 쌈지 공영주차장 30곳(310면)을 조성했다고 10일 밝혔다. 쌈지 공영주차장은 주차난이 심각한 지역의 공·폐가와 노후 주택, 나대지를 마을주차장으로 만들어 주민들에게 무료로 개방하는 사업이다.

북구는 올해도 주민 공모를 통해 마을주차장 2, 3곳을 조성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이달 28일까지 주민과 주민자치위원회를 대상으로 주차장 부지를 공모한다. 이웃 간 분쟁을 방지하기 위해 마을주차장 예정 부지 인근 10가구 이상의 동의를 얻어 행정복지센터나 북구 교통지도과로 신청하면 된다.

이형주 기자 peneye09@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