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오후 서울 강서구 한국공항공사 대회의실에서 열린 국토교통부-항공업계 간담회에서 김현미 국토부 장관(왼쪽에서 두 번째)이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에 따라 마련된 이날 간담회에는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등 국내 항공사 10곳과 인천·한국공항공사가 참여했다. 국토부는 한중 운수권과 슬롯(시간당 항공기 운항 가능 횟수) 미사용분 회수를 유예하고, 공항시설 사용료 납부 감면 등의 지원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다고 이날 밝혔다.
안철민 기자 acm08@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