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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은 벌써 ‘봄’… CJ오쇼핑, 자체 신상품 출시

입력 | 2020-02-11 03:00:00


10일 CJ ENM 오쇼핑부문은 이달 중순 자체 패션 브랜드 ‘VW 베라왕(사진)’ ‘지스튜디오’ ‘에셀리아’ 봄 시즌 패션 신상품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CJ오쇼핑은 13일 오전과 오후 2회에 걸쳐 VW 베라왕의 신상품을 소개하는 방송을 편성한다. VW 베라왕에서 내놓는 니트 카디건과 풀오버 세트는 기본에 충실한 디자인으로 일상복으로 코디하기 좋다. 3월에 선보이는 사파리 점퍼, 톱, 레깅스, 숏팬츠를 세트로 한 ‘요가 패키지’ 상품도 일상복처럼 활용이 가능하다.

체크, 트위드 등 무늬 있는 재킷류도 인기다. 이달 1일과 4일 CJ오쇼핑에서 방송한 체크무늬 케이프 하프코트는 총 40분 방송 동안 2만 개가 판매됐다. 이에 ‘칼라거펠트 파리스’에서는 시그니처 트위드 재킷을 29일 선보인다. ‘지스튜디오’도 트위드 소재 재킷을 22일 방송한다.

남성 의류 브랜드 ‘다니엘 크레뮤’는 스웨이드 보머 재킷을, 골프웨어 브랜드 ‘장 미셸 바스키아’는 기능성 코트와 재킷 등을 출시한다. CJ ENM 오쇼핑부문 패션 담당자는 “트렌드가 빠르게 변화하는 만큼 계절을 좀 더 세분화해 고객이 필요한 상품을 적시에 소개하는 방식으로 운영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조윤경 기자 yunique@donga.com